QnA

리눅스 커널은 기본적으로 메모리가 유휴 상태(free)로 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. 즉 할당되지 않은 메모리는 커널이 사용하고 가능한 캐시로 사용합니다.

캐시메모리는 2종류로 나뉘며 page cache와 inode, dentry cache로 구분 됩니다.

page cache : 물리적인 저장/통신 장치와 데이터를 주고받는데 나중에 동일한 데이터에 접근할 경우 메모리에서 바로 가져오도록 하여 I/O 성능을 높이는 캐시입니다.

inode, dentry cache : 파일의 자료구조로 보다 빠른 데이터 접근을 위한 cache며 dentry는 경로명 탐색을 위한 cache도 수행합니다.

free메모리가 부족한경우 명령어를 입력해 버퍼 캐시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.
sync를 하지않고 캐시를 삭제할경우 프로그램을 강제종료한것처럼 데이터가 유실될수 있습니다.

pagecache 비우기
sync
echo 1 > /proc/sys/vm/drop_caches
혹은
sync
sysctl -w vm.drop_caches=1
 
dentries, inodes 비우기
sync
echo 2 > /proc/sys/vm/drop_caches
혹은
sync
sysctl -w vm.drop_caches=2
 
pagecache, dentries, inodes 모두 비우기
sync
echo 3 > /proc/sys/vm/drop_caches
혹은
sysctl -w vm.drop_caches=3

vfs_cache_pressure를 이용해 캐시메모리를 반환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.
sysctl -a | grep vm.vfs_cache_pressure 를 통해 현재 값을 확인할 수 있으며 100이 기본값입니다.
100이상의 값으로 설정하게되면 캐시메모리를 free메모리로 반환하게 할 수 있습니다.

sysctl -w vm.vfs_cache_pressure=1000
이후 영구 설정을 위해 /etc/sysctl.conf파일에 추가
echo “vm.vfs_cache_pressure=1000” >> /etc/sysctl.conf

감사합니다.